대치 은마 전세 2017년 5.2억→지난 달 10.5억 은마아파트 전경 [매경DB]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집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및 신규 택지 지정 등 주택공급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집값은 커녕, 전세가격도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2537만5000원이었던 강남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올해 8월 4023만8000원으로 약 4년 만에 1486만3000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액이다. 같은 기간 서초구와 송파구의 3.3㎡당 기준 평균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