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놀러와서 무심하게 던져준 #나이키골프 쇼핑백
열어보니 검정색 나이키골프 드라이핏 바지네요.
고마운데 더운데 이왕이면 시원한 색으로 사다주지....
센스 없는 놈 ㅋㅋㅋ
평범한 바지는 아니고 골프용 혹은 츄리닝으로 대체가 가능한 바지였습니다.
소재는 드라이핏이라 스판 소재일 줄 알았는데 신축성은 없습니다.
일단 스탠다드 핏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주 약간 베기 스타일이네요.
예전 같았으면 어머니께 등짝 스매싱 맞기 좋은 모양인데 요즘은 아무래도 베기 스타일이 유행이니
심각한 배기스타일만 아니면 OK!
드롸이핏 테크놀로쥐
쏼라쏼라...
편하다는 뜻이겠죠?
스몰사이즈로 가져왔는데요.
제가 심각한 오리궁둥이라서 사실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참고로 제 신체 사이즈는...
키 172cm
몸무게 63kg
허리둘레 28inch
임에도 불구하고 바지는 무조건 허리 30inch를 입어야 하는 비운의 체형이죠.
그리고 모두가 공감하듯 기장 수선....
세상은 참 불공평 하네요..
안쪽을 뒤집어 까보면 드롸이퓟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디자인은 심플한 편입니다.
특별히 나이키 로고가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고
뭔가 특색이 있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요즘은 또 이렇게 무난한 디자인 옷을 찾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왼쪽 허벅지 라인에는 지퍼가 달려 있습니다.
은근 이런 주머니가 운동을 하거나 뭔가 일을 할 때는 유용합니다.
엉덩이나 앞 주머니에 물건이 있으면 참 불편하거든요.
입어보았습니다.
요즘 살이 찌고 배가 나와서
엉덩이에서 조금 힘겹게 들어가는 느낌이고
허리는 딱 맞습니다.
술과 고기를 쳐묵쳐묵 하게 되면 단추 풀러야 될 지도 모르겠다 싶었습니다.
(다행히 며칠 입었더니 처음의 쫀쫀함은 조금 없어지더라구요.)
정면에서 보면 무릎라인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서 착용감이 편합니다.
극도로 짧지는 않지만 짧은 다리를 소유한 저에게 이 정도 기장이니 딱입니다.
약간 9부 느낌도 있습니다.
소재가 그래서인지 구김이 눈에 잘 띄지 않아 매우 좋네요.
다음 번에는 티 안나게 사무실에 슬쩍 입고 가 봐야 겠습니다.
빤빤한 면바지에 피케셔츠 혹은 셔츠를 권하는 저희 사무실 분위기를 깨봐야 겠네요.
소재가 약간 더운 감은 있습니다.
뻐덕뻐덕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래서인지 몸에 붙지 않아 시원한 느낌이 있네요.
어느 덧 포스팅을 쭉 보니 나이키만 몇 개가 되네요.ㅋㅋㅋ
#나이키 보고있나~!!
이 정도면 나이키 인플루언서 아닌가~~~???ㅋㅋㅋ
더위가 많이 사그라들었는데 요즘 입기에 딱인 나이키골프 드라이핏 바지였습니다.
더위 좀 물러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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