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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핸드폰을 정리할 겸 보니 은근 맛집을 많이 다녔길래
과거도 추억할 겸 기억에 남는 추억들을 올려보려 합니다.
참고로 사진찍는 거 귀찮아하고 사진도 잘 못찍는 똥손이라 사진은 그리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 첫 번째
신용산역 #고가길구공탄 입니다.
솔찍히 아직도 있으면 다시 한 번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네이버를 찾아봤습니다.
오~ 아직 영업 중인가보네요.
기억에는 고기가 다 13,000원이었는데 1,000원 올랐네요.
그런데 왜 여기냐고요?
맛보다는 삼각지고가도로 아래 음산한 특유의 분위기 때문입니다.
간판도 포스 쩔게 허름하고
깨끗하고 깔끔하고 정리된 레스토랑 기대하신다면
안 가시는게 나을 듯하네요.
그래도 고깃집은 시끌벅쩍해야 사람 사는 맛도 나고 고기도 맛있고....
그런 듯 하네요.
맛보다는 뭔가 칙칙한 정서와 잘 맞습니다.
사실 저는 목살파라 여기서도 목살을 먹었죠.
고기굽는 판 아래 연탄불 보이시죠?
돼지고기의 마무리는?
볶음밥이지요~
여기는요.
고기 그 맛보다는 사람맛에 가는 곳입니다.
사실 가격이 당시에 싼 편이 아니었는데...
돼지고기 기름 냄새가 나지만 그래도 사람냄새 그리고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사는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후다닥 달려가서 먹고 싶은 생각나는 추억의 맛집이네요.
배고프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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