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서울역센트럴자이

날씨가 더운 것도 더운 것이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 더위를 뚫고 오늘도 임장을 조용히 다녀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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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센트럴자이

주소: 서울시 중구 만리동2가 176-1

준공: 2017년 8월

단지정보: 총 1341세대 / 총14개동 / 총25층

http://naver.me/GgeBUMTq

네이버 부동산

최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업체 선정과 관련하여 기사가 났습니다.

당초 한화 컨소시엄이 되기로 발표가 났으나 메리츠 컨소시엄 측에서 가처분 신청을 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19&aid=0002342107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코레일 “법대로” vs. 메리츠컨소 “불가능 요구”

하지만 중요한 점은 결국 언젠가는 북부역세권 사업을 진행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는 분명히 이 지역에 호재임은 틀림없습니다.

악재보다는 호재가 좋긴 하겠죠.

그림으로 보았을 때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용산역과 함께 강북의 투톱 지역이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직접적으로 특혜를 볼 수 있는 지역이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이 인근의 아파트들은 마포의 아파트들과 동등한 또는 더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역세권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600m 정도의 거리에 서울역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역도 보통 역이 아니라 서울역임을 감안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입지입니다.

게다가 아현 재개발을 앞두고 있고, 옆에는 손기정 체육공원까지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현 일대가 개발이 본격화되면 현재의 마포 위상이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 모든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서대문역의 경희궁자이부터 충정로역의 북아현 일대가 강북의 주거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포의 위상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위에 말씀드린 지역의 위상이 엄청나게 상승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현/북아현 재개발은 강북 주거의 거점을 흔들 큰 사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나쁜 의도는 없습니다.)

누가 봐도 정문은 자이임에 틀림없네요.

대부분 자이 아파트들 정문은 비슷합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요즘은 오히려 완전한 평지 지역을 찾아보기가 더 힘이 듭니다.

좌측으로 단지로 들어갈 수 있는 돌계단이 있고 바로 105동이랑 이어지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돌계단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빗길에 미끌어지면 다치기도 하고, 술마시고 비틀거려 헛다리를 짚으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제가 술마시고 비틀거리는 것을 자주 하는 편이라...)

주차장 입구입니다.

요즘은 지상 주차장을 없애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롭지는 않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개인적으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운전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으니까요.

다만 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지저분한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은 주민들이 깨끗하게 쓰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이 잘 완성된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내의 길이 이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언덕을 깎아 만든 단지라 오른쪽에 보이는 담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벽돌로 해놓으니 보기에 좋네요.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그 뒤로 영원무역 사옥이 보이네요.

영원무역 직원이 여기 살면 최고일 듯 하네요.ㅎㅎㅎ

공원 안에 작은 까페도 있네요.

전에 서울숲리버뷰자이에서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경이 잘 정리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던 단지 내 엘레베이터입니다.

편의시설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건 좋은 점이죠.

이러한 편의시설들이 언덕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멀리 남산이 보이네요.

저는 강 뷰 보다는 산 뷰를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투자는 한강 뷰를 하는게 맞겠죠?ㅎㅎㅎ

단지 바로 옆에 봉래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초품아 수준이라 봐도 될 듯 합니다.

2014년 당시 분양가입니다.

사실 분양가 자료를 찾기가 가장 어렵더라구요.

실거래는 2018년 3월에 한 건이 있었네요.

59m2가 9억3천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이 분은 약 1억 정도의 시세차익을 보셨네요.

최근 저는 5년 이내의 새 아파트 전체적인 시세를 볼 때 매매 가격보다 전세 가격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따로 작성을 해보겠지만, 전세가격 즉, 전세가율을 눈여겨 보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새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격이 입주 후 몇 년이 지나도 오르지 않는다면 그는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의 경우, 전세가격이 올라와 줘야 하는데 오르는 속도가 조금 더디지 않나 싶습니다.

뭐 때문에 전세가격이 올라와주지 않는지 한 번 파악해 봐야겠네요.

오는 길은 아현동 쪽으로 내려와 봤습니다.

언덕이 쉽지는 않네요.

체력이 저질인데 날씨도 더워서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그것도 순식간에요.

이런 동네가 없어진다는 것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만감이 교차하죠.

저도 어려서 이러한 주택에서 잠깐 산 경험이 있는데 그 때 좋은 기억들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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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 지역이 재개발이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들이 분명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경희궁 자이는 더 위상이 올라갈 것이라 조심히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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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것이

한 지역의 위상이 올라간다는 것이지 언급한 마포의 위상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충정로역이 환승역인 점,

충정로역 인근 역시 직주근접이 가능한 점,

기타 등등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마포도 마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마포도 대부분이 언덕으로 이뤄져 있으며 5호선 공덕역, 애오개역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아현과 차이가 없습니다.

모든 factor가 비슷하다면 중심가에 가까운 지역이 훨씬 더 인기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이렇게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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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네요.

저는 아직도 준비 중인 창업 준비에 매진해야 겠습니다.

외식협회인가? 온라인 교육도 받아야 하고 복잡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오픈해서 결실을 봤으면 하네요.

더위에 건강 항상 챙기시고 오늘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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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앞으로 서울역 북부 개발의 호재를 앉고 있다.

단지 조성은 잘 되어 있지만, 평지에 비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아현 재개발이 될 경우를 고려한 뒤 투자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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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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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