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 헬리오시티 1편

오랜만에 임장기를 올리네요.

그 동안 준비하는 일들이 바빠서 실제로 올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간만에 잠을 좀 줄여가면서 임장기를 올립니다.

(글 쓰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아무래도 가장 핫한 아파트 중 하나이니 많이 궁금해 하실 듯 하여 2편으로 나누어 올려보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지인이 현재 거주 중이셔서 실내 사진까지 꼼꼼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헬리오시티

주소: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345

준공: 2018년 12월

단지정보: 총 9510세대 / 총84개동 / 총35층

http://naver.me/GsTOfbNY

네이버 부동산

헬리오를 다녀온 지는 조금 되었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아무래도 여기는 정보보다는 사진 위주로 많이 올려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1편에서는 외부, 2편에서는 아파트 일부 평형별 실내 사진을 위주로 올려드리려 합니다.

정문은 '여기가 헬리오시티다' 라고 말하는 듯 하나의 도심 느낌입니다.

우측은 상가인데 상가 분양가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입찰 보증금 7억으로 알고 있는데 별 무리없이 분양이 완료 되었겠죠?

항상 임장 가는 길은 즐겁습니다.

마침 날도 좋고 수서 쪽에서 넘어가는데 저 멀리 헬리오단지와 함께 잠실 롯데 타워가 보이네요.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는 실로 엄청납니다.

저는 약 2,000세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9,000세대는 차원이 다르네요.

걷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차를 타고 한 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정문 우측으로는 단지 상가가 있었는데 자금 여력이 있다면 분양 받고 싶었습니다.

9,000세대면 자급자족이 충분할 듯 하고, 오히려 모자를 듯 하죠.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곳 보다 석촌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사실 헬리오시티는 정문이냐 후문이냐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정문은 위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실제로 잠시 주차를 해서 장을 보거나 식당이 생겨 상권이 이뤄지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와 반면 석촌시장 쪽은 앞으로 엄청난 상권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며, 가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런 곳에 꼬마 빌딩 하나 있으면 평생 공실 걱정은 없을 것 같네요.

사실 헬리오시티의 입지에 대해서는 길게 이야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쪽으로는 학원가인 대치동과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수서역,

동쪽으로는 잠실 롯데타워 등등의 편의 시설,

북쪽으로는 한강이 자리잡고 있어서 교육, 교통, 편의시설 및 역세권 등 입지로는 최고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강북은 경희궁 자이, 잠실은 헬리오시티, 강동은 레미안 솔베뉴 강남은 반포와 잠원 일대를 최고의 입지로 봅니다.)

투명 방음벽이 둘러져 있어 미관도 좋을 뿐만 아니라 방음에도 많이 신경을 쓴 것이 보이네요.

주민센터도 사실상 단지와 붙어 있어 행정업무 등 여러 업무를 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지상을 거닐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단지가 길게 뻗어 있고 세대수가 많아 조경이 거의 대형 공원 급으로 정리가 되어 있네요.

단지 중심에는 길게 뻗은 보도가 있고 좌우에는 각각의 특색있는 공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잔디밭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아보이네요.

요즘 조경에서는 시내(?)가 필수 인 듯 합니다.

놀이터도 많이 있고, 잘 되어 있어 신축 아파트 단지 답네요.

단지 내에는 생태학습실도 보이구요.

(한문은 모르겠네요 ㅎㅎㅎ)

옥상에는 간단하게 앉아서 차도 한 잔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습니다.

1단지(?) 쪽의 상가인데 아직은 비어있네요.

앞으로 이 곳은 아마도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편의점 또는 프랜차이즈 빵집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들 버스 태우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지기에는 딱 좋은 위치인 듯 합니다.

1단지를 돌아 석촌 시장 쪽으로 돌아오니 가락 초등학교와 해누리 초중학교가 보입니다.

어마어마한 세대수를 봤을 때, 중학교는 하나로 부족하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초등학교가 두 개라 좋긴 하네요.

학교도 새 건물이라 깨끗하고 좋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적인 듯 합니다.

어느 덧 한 바퀴를 돌아 정문으로 왔습니다.

두서 없이 돌아서 그런지 단지가 커서 그런지 이미 기진맥진 상태네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어서 큰 일입니다.

체력을 키워주는 헬리오시티인 듯 하네요.

실제로 단지 입구에서 끝까지 직선거리로 약 900m가 넘는다고 하니 단지만 걸어도 운동이 될 듯 하네요.

​

어느 정도 지상은 탐험이 끝났으니 지하로 가볼까 합니다.

지하는 마치 지하철의 지하도를 연상시킬 정도로 복잡합니다.

차단기를 몇 개를 지났는지 기억도 안날 뿐더러 배달 오토바이들이 엄청나게 돌아다니네요.

(사진은 한가한 시간에 찍어서인지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핑크색 포인트의 헬스장과 사우나가 보이네요.

이 길은 지하인데 커뮤니티 센터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놓았네요.

편의 시설 하나만큼은 참 잘 해 놓은 듯 합니다.

탁구장도 있네요.

(다 이용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커뮤니티 센터에 뭐가 많네요 ㅎㅎ)

지하의 도서관입니다.

색깔은 단지를 의미하는 듯 한데 이런 표식이 없으면 너무 광활해서 지하에서 미아되기 딱 좋을 듯 하네요.

자유의 빛줄기가 보이네요.

쇼생크 탈출을 촬영한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지상으로 향하는 차량 출입구입니다.

지하 주차장의 차량 간격은 준수해 보였습니다.

좁으면 문콕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쉽죠.

​

보통은 이쯔음되면 시세와 총평을 남기기 마련인데

헬리오는 단지도 크고 워낙 할 이야기가 많아서 2편으로 넘기려 합니다.

좋은 기회로 30평대와 40평대 실내를 직접 촬영할 기회가 있어서 좀 더 상세한 포스팅이 가능할 듯 하네요.

​

날이 덥긴 하지만 저녁에는 바람도 선선한게 걷기 좋은 날씨인 듯 하네요.

사실 지금 준비하는 사업(?) 때문에 점점 포스팅이 미뤄지는데 앞으로는 좀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도 준비과정과 목적, 그리고 최종 목표 등을 정리하여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