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나른한 주말 저녁 밥 해먹기 귀찮고 몸이 안좋은 부모님 모시고 뜨끈하게 지지러 이여곰탕을 다녀왔어요. 사실 저는... 하동관 파이긴 한데요. 일요일에 하동관이 문을 닫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아보다 이여곰탕으로 다녀왔습니다. 찌뿌등한 날씨에 남자답게 바깥 사진은 스킵했습니다. (사실 부모님이 빨리 들어오라고 해서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어요) 주차는 골목에 대셔야 해요.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식당 사장님이었죠. 물론 작고 보잘것 없는 식당이긴 하지만요.ㅎ 그래서 먹는 것에는 조금 진심인 편입니다. 먹는 것이라기 보다는 음식에 진심이라는 표현이 맞는 듯 해요. 메뉴를 보면서 느낀건... 와! 소주 한 잔 하고 싶다... 하지만 저희 부모님께서는 술을 안 좋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