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도전기 1. 요식업은 실전입니다.

요식업 창업과 관련하여 글을 쓰다보니

이왕이면 내 케이스를 일기식으로 적으면 읽는 분들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도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인 저는 어느날 갑자기 요식업을 하기로 합니다.

그냥 뭔가 이끌림?

그래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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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아니고 맛집 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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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면을 좋아했는데 면 중에서도 밀가루는 좀 부담이 되니 쌀국수를 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때부터 유명한 쌀국수집은 다 다녀봤습니다.

기억도 안 날 만큼 먹으러 다니고

나중에는 태국과 베트남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뒤에는 쌀국수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프랜차이즈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 왜 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너무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약 6개월여를 일하면서 재료와 필요한 도구들 그리고 운영방식 등을 배웠습니다.

6개월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가장 큰 배움은 바로

아... 나는 여기처럼 하지 말아야 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라는 것들이 몇 가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럴 찰나에 지인의 도움을 받아 전수 창업(?) 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쌀국수 전수창업을 위해 자리를 알아보러 다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반전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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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제가 꼭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일단 무조건 경험해 봐라' 입니다.

프랜차이즈를 하든 전수창업을 하든 혼자 하든 뭘 하든 일을 경험해 보는 것을 무조건 강조하고 싶습니다.

별 거 아닌게 아닌 것이

프랜차이즈든 전수창업이든 실질적인 교육은 하루 혹은 며칠 남짓입니다.

이 사이에 모든걸 배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변에 저에게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배달전문점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해봐야 하냐고요.

배달전문점이든 홀 위주든 어디서 무엇을 하시든 꼭 경험해 보세요.

무엇보다 갚진 경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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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자리 선정과 메뉴가 바뀌는 과장을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