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5천개의 제품을 지우는데 20분이면 충분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새롭게 올린 제품들의 매출이 일어나 주었네요.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누적된 경고가 모두 없어질 때까지는 총 6개월이 필요한데
그 사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배송 준비에 3이라는 숫자가 보이시죠?ㅎ
다 지우고 새롭게 올리고 주문이 들어오는 시간은 거의 이틀 걸렸네요.
매출
모든 제품을 지우고나니 귀신같이 0이 찍혔네요.
다 지우는데 20분 걸렸는데 사실 내심 지우면서 그 사이 주문이 조금 들어와주길 바랬는데
그건 제 착각이었죠.ㅎㅎㅎ
수동 등록보다는 대량 등록을 선호했지만 최근 네이버에서 올 7월부터 강화된 상품 등록 방식이 계속 스트레스가 되었습니다.
지금 대량 등록을 다시 시작하면 주의해서 올리겠지만
3만5천개의 제품을 다시 뒤져서 수정할 자신이 없어서 다 지우기로 결심했네요.
일단 이틀동안은 주문이 없지만 이제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사실 오늘 주문이 들어왔다고 내일 또 들어온다는 보장은 없죠.
그래도 꾸준히 올려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입수
사실 이 숫자가 어떻게 변할지 제일 궁금했네요.
확실히 제품수와 카탈로그에 묶는 것은 임팩트가 컸네요.
지우고 나니 방문객수가 하루 40명 수준으로 확 떨어녔네요.
스마트스토어 시작할 때의 방문객수보다 적은데요?ㅎ
어짜피 이제는 방문객수보다는 결국 구매 전환율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건 제품이 많을 수록 유리한 건 확실한 듯 합니다.
상품수
반에 반에 반 토막이 났습니다.
상품수가 확 줄었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의 숫자는 54개입니다.
19개의 판매 중지 제품은 대량 등록을 한 제품들 중 정산이 완료되지 않아 아직까지 삭제가 되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품절은 기존에 대량등록 제품 중 수동 등록한 제품인데 쏠쏠하게 판매가 되고 있어서 삭제하지 않고
일단은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판매금지 3개는 스마트스토어 시작 초기에 금지상품을 올려 삭제가 되지 않는 제품들이네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채워보려 합니다.
광고
이제 제대로 광고를 태우다보니 아직 광고비가 크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확실히 키워드를 엄청나게 늘려놓았더니 소진되는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네요.
참고로 키워드는 기존에 2호기에 있던 키워드를 거의 다 퍼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키워드도 엑셀로 내려받을 수 있어 생각보다 빠르게 퍼올 수 있었네요.
대량으로 키워드를 등록해 놓고 추후에는 잘 걸리는 키워드는 금액을 올리고 검색이 되지 않는 키워드들은 삭제를 해나가 보려 합니다.
총 평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니 짜증은 나지만 강화된 네이버의 지침을 따를 수 밖에 없죠.
적응을 해야 저도 살아남으니까요.
그래서 꾸준히 공부가 필요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며칠 전 글을 올린 것과 같이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몇몇 분들께서 이미 참석을 하겠다고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일정 참고하셔서 되시면 참석해 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꼭 대량등록만 꼭 수동등록만 꼭 스마트스토어만..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분들 중 위탁 판매를 메인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누구도 참석이 가능하고 편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니 5,000원의 부담만 가지고 오시면 될 듯 하네요.ㅎ
오늘 신기한 문자를 하나 받긴 했는데 그게 맞는지 내일 한 번 더 확인을 해봐야 할 듯 하네요.
뭔가.. 기분 좋은 문자였는데 그것이 정말 맞는건지 확인 좀 해보고
내일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살아남아보자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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