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셀러 수동등록 위탁판매 1일차 - 닥등

새롭게 글을 쓰려니 낯서네요.

그래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씨앗으로 시작해 봅니다.

출발~

이름도 어색한 씨앗입니다.

정확하게 10월부터 시작한 저의 2호기 일기를 이제 구분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대량등록에 나에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수동등록으로 전환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어색한 숫자들의 연속이네요.

000000.. 0의 행진이 계속되었네요.

다행히도 배송준비와 배송완료에 1과 4라는 숫자가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ㅎ

일단 2호기의 컨셉을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드리려 합니다.

수동등록을 기반으로 상세페이지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객단가는 평균 5만원 정도 하는 제품군입니다.

카탈로그에 묶여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컨셉이 아닌 광고와 네이버 로직을 충분히 이용하여 유입을 이끌어내는 컨셉입니다.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얼마만에 파워를 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매출

생각보다 매출액이 크죠?ㅎ

대신 취소율이 엄청 많았습니다.

사연이 좀 있었거든요.

1차 목표는 박스권 안으로 평균매출 끌어올리기인데요.

판매 그래프를 보시면 퐁당퐁당입니다.

쉽지 않은 카테고를 선택하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꿈에서 몰랐네요.ㅎ

그래도 꾸준히 도전해 봐야겠죠?

유입수

피치를 올린 며칠동안 기분이 좋았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싹 다 지우고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그 후로 유입이 주저앉아버렸는데요.

이 때부터 광고를 통한 유입을 컨셉으로 완벽하게 바꾸었습니다.

하루 겨우 100명인데 일단 방문객수를 늘리는 방법 뿐인 듯 한데요.

11월 중에는 여기저기 노출을 시켜볼까 합니다.

유입 자체를 늘리다보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막 오픈한 스마트스토어라 뭔가를 만들어내기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일단 닥등하면 유입이 늘꺼라 믿고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

상품수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한 달 동안 79개의 상품을 업로드 했네요.

정~~말 어려웠습니다.

더 웃긴건 아직도 손에 익지 않아서 엄청나게 실수를 하고 있어요.

하다 지우고 다시하고 하다 지우고 다시하고...

그나마 지금은 많이 익숙해지고 안정이 되서 빠르게 하고 있는데..

많이 하면 하루 5개 이상도 가능은 할 것 같긴 하더라구요.

일단 닥치는 대로 올려보고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광고

저는 정말 이 부분 흥미가 아주 진진합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분야여서요.

처음 세팅했을 때, 몰랐는데 PC와 모바일 두 가지 모두를 세팅해 줘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어째 희한하게 유입이 없더라구요..ㅎㅎ

세팅도 제대로 못한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제대로 세팅이 되고 키워드를 넣기 시작하니 한 달에 10만원 가까이 나가는 듯 합니다.

제가 그동안 세팅을 못해서 효과가 없었던 것 같더라구요.

이제 제대로 세팅이 되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보려 합니다.

총평

정말 매출이 언제쯤 일어나나 매일 이렇게 궁금할 수가 없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 쫄깃함이 장난이 아닙니다.

대량과의 확실한 차이가 몇 가지 있습니다.

정말 반응이 느립니다.

매출도 느립니다.

제품 하나 올리는 것도 느립니다.

하지만 정성을 부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애착이 많이 가네요.

그리고 광고의 특성을 이해하다보니 자꾸 키워드 공부를 하게되고 광고에 넣을 키워드도 꾸준히 공부와 연구를 해야 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하지만 경쟁자가 많은 카테고리라서인지...

정말 견제가 심하고 최저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카탈로그에 안 묶이게 하려고 정말 노력도 많이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얼마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열심히 해봐야죠~!!!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