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9] 한남동 브런치 까페 타르틴(TARTINE)

연휴를 맞이하여 남자들의 수다를 하러 한남동에 방문했습니다.

일단 깔끔하게 전이랑 북엇국 클리어하고 수다를 떨려고 찾던 중 요즘 핫하다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타르틴

건물을 참 이쁘게 지었네요.

발렛파킹도 가능하답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참 깔끔하네요.

일요일 오전이라 좀 한가했습니다.

여기가 브런치가 유명해서 브런치 먹으려고 했는데, 남자 둘이 오바인 듯 하여 커피 한 잔 하러 갔네요.

가운데 카운터가 있고 우측에는 굿즈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2층도 있고, 층고가 높아 엄청 쾌적하네요.

모처럼 인테리어와 전체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까페를 찾았습니다.

요즘 일부 까페는 너무 시끄럽고 조잡해서 가기 싫었는데, 여기는 종종 올 것 같네요.

매장 자체가 그렇게 크지 않지만 아담하고 조용해서 마음에 드네요.

원목과 노출 콘크리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고, 등이 전부 이쁘네요.

천창을 뚷어서 채광도 좋아요.

비오는 날 조용히 책 들고 와서 책 읽으며 커피 마시고 싶은 까페입니다.

가운데 빵이 진열되어 있고 그 좌측으로도 테이블이 있으니 브런치 하실 분들은 여기가 딱일 듯 합니다.

폴딩 도어로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는 최고의 자리네요.

폴딩도어 활짝 열어놓고 낮맥 한 잔 하고 싶은 매장입니다.

여기 샌드위치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오면 여기서 샌드위치 한 입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저는 빵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곳 오면 빵 한 조각 정도는 먹어줘봐야겠죠?

이게 크롤러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는 빵이었어요.

아무래도 뭔가 많이 소진된 느낌이라 인기가 많아 보여 이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요건 플레인크로아상인데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이 바게트와 크로와상인데 은근히 이 두 종류이 빵을 잘하는 가게를 찾기 힘들더라구요.

기타 등등의 빵들도 있었으나 사진을 개판으로 찍어 이거 하나 겨우 건졌네요.

이 똥손을 어쩔까요... 큰일입니다.

점점 사진찍는 스킬이 줄어요 ㅋ

남자 둘이 크롤러 하나씩 먹어봅니다.

생각만큼 달지 않아서 좋아요.

그리고 식감이 매우 좋네요.

엄청 쫀득쫀득해요.

굳이 비교하면 쫄깃한 츄러스?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2시간 가까이 수다를 떨다 왔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연휴이자 명절인데 다들 우울한 연휴들을 보내시는 듯 해서 좀 안타깝더라구요.

​

연휴에 가족들과 커피와 빵 한 조각 드시면서 그동안 못나눈 대화 나누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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