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맷값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13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4억4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4억4067만원)와 비슷하다. 서울의 지난달 평균 전세값은 6억4345만원으로, 이를 매매가와 비교하면 2017년 10월(6억4468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인천의 경우 지난달 전셋값(2억6244만원)이 2017년 8월 매매가(2억6336만원) 수준에 근접했다. 경기도의 전셋값 상승세는 더 가파랐다. 2019년 11월의 평균 매맷값(3억6139만원)과 현재 전셋값(3억6172만원)이 비슷하다. 현재 경기도 전세값이면 불과 2년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