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창업 9. 직원 및 알바 뽑기

서서히 준비가 끝나가시죠?

긴장 반, 설레임 반

여러모로 참 신경 많이 쓰이는 시기입니다.

​

일단 제 블로그에서 요식업 창업과 관련된 글을 쓰기 시작한 지가 어느 덧 9탄까지 왔습니다.

조만간 총정리(?) 한 번 하는 걸로 해볼께요.

직원과 알바

사람 뽑는 건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

정말 머리털 빠집니다.

보통 위와 같이 타임테이블을 만들고 하시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 뽑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제 경험 상, 오픈 2주 전후로 준비해서 채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알바몬

나를 리스펙트 하는 #알바몬

알바자리천국 알바천국

알바자리 천국 #알바천국

그리고

푸드앤잡

요식업을 하신다면 #푸드앤잡

이 세 곳을 추천을 드립니다.

왜 2주 전에 뽑을까요?

그건...

제 경험 상, 너무 미리 뽑으면 못 기다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에 들어도 피치 못하게 채용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늦게 채용을 할 경우,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없죠.

그래서 저는 2주로 합니다.

​

다만,

대학교 방학일 경우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알바를 구하러 다닙니다.

그래서 쉽게 채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채용의 성수기(?)와 비수기(?)를 생각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나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젊은 학생들의 경우,

장점은

1. 누군가 갑작스럽게 쉴 경우, 빠르게 대체가 가능합니다.

2. 주방의 경우, 노련하지는 않지만 힘 쓰는 일은 쉽게 해냅니다.

3. 포스기를 30분 정도만 알려줘도 컴퓨터가 익숙한 세대라 금방 배웁니다.

단점은

1.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방학을 이용한 단기 알바가 많아 좀 쉽게 관두는 친구들이 많죠.

2. 근무 중 핸드폰에 집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근로 계약서 작성 시, 확실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3.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

소위 이모님들의 경우,

장점은

1. 주방일이든 서빙이든 본인이 쭉 해왔던 경험치가 있어서 굳이 시키거나 가르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십니다.

2. 한 번 근무를 하시면 큰 이유 없이는 오래 지속적으로 일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점은

1. 너무 잘 아시기 때문에 때로는 아는 척?을 너무 하시는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2. 경력이 있으시다보니 급여를 높게 부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위 내용은 모두 제 주관적인 견해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제 경험상 몇 번의 시행 착오와 어느 정도 손발을 맞추는 시간 등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잘 지나가면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업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날씨가 덥네요.

#확진자수 장난아닙니다.

그래도 모두 기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곧 자료실에 제가 나름대로 만든 근로계약서를 올려놓겠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하네요.

​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