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파워 대량등록 위탁판매 14일차

이틀이 그냥 날라갔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이틀동안 블로그를 안 썼어요.

물론 이틀 안 써도 아무도 신경은 안쓰지만...

저와의 약속을 어긴 건 좀 억울해요.ㅎㅎ

​

블로그 글 올리는 부분은 현재 5만개 업로드 진행이 되고 있어요.

5만개 업로드가 끝이 나면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에 대하여 새롭게 카테고리를 만들어 올려보려 해요.

그리고 저도 남들이 하는 것처럼(?) 서로이웃 1,000명 달성 이벤트도 좀 해보고요 ㅋㅋㅋ

1,000명 될까요? 먼 일이긴 하지만...

가즈아~

​

 

밤 사이 6개의 주문이 들어왔어요.

마진을 올리면서 신기하게도 품목의 세대교체가 일어나요.

잘 팔리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판매가격을 올리면서 도태가 되고 그와 달리 새롭게 떠오르는 품목들이 생겨나네요.

물론 기존의 강자를 대체할 품목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어요.

그리고 기존의 강자를 아직 마진을 크게 올리지 않고 최소한의 마진으로 유지를 하고 있어요.

그 제품을 통해 유입을 이끌고 있는 것이죠.

​

이미 수수료의 압박이 꾸준히 있기 때문이죠.

(스티커 처음 써보는데 귀엽네요.ㅎㅎ)

결재 금액은 쉽게 올라오지 않네요.

이러다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있긴 한데요.

여기서 포기하면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이 아깝잖아요.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하나 썰어야죠.

빅파워 한 번 가 봐야죠?ㅎ

3개월 단위로 끊어서 보는 이유는 결국 네이버가 3개월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에요.

제 매출 곡선을 자세히 보시면 사실... 크게 줄지는 않았어요.

대량구매를 통해 큰 매출이 두 번이나 일어났기 때문에 엄청 높아보이는 것 뿐이긴 한데..

그런데 줄긴 했어요..ㅜㅜ

5만개 등록을 하면 많이 늘어날 꺼라고 생각은 안해요.

대신 유입수를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것 뿐이에요.

지난 번에 공개한 마케팅의 유입분석 입니다.

보시면 유입당 결제율이 보이네요.

결제율과 유입수를 잘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연 내 스마트스토어는 무엇으로 검색을 해서 유입이 되며 그 중 결제를 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무엇인지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주말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좀 해보려고요.

잘 먹히길 바라면서...ㅎㅎ

오늘 즉시 설정을 해놨고 7일로 설정을 해놨는데

얼마나 나가는지 꾸준히 포스팅 해볼께요.

물론... 안 팔릴 수도 있겠죠?ㅎㅎㅎ

어제까지 27,000여개를 올렸는데 매출이 두 배로 뛰었냐?

아니요.

매출은 제자리입니다.ㅎㅎ

오히려 줄었죠.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마진 조정을 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계속 되어야 하겠죠?

하루 판매량 50개를 목표로 ㅎㅎㅎ

50개면 10,000개 당 10개 꼴이니 1%네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50,000개의 물건을 모두 제가 가지고 있는게 아니니까요.

금요일의 유입은 확실히 적어요.

그렇지만 저는 요일별 유입수보다는 카탈로그의 비율을 더 중요하게 보는 편이에요.

으... 카탈로그 ㅎㅎㅎㅎ

많이 뜯어냈다고 생각을 했는데 10,000개가 넘네요.

10,000개 등록 시, 5,000개의 상품이 카탈로그에 묶인 것에 비하면 비율은 현저히 낮아졌어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방식이 먹히기는 하는 듯 해요.

하지만 이 카탈로그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아서 종잡을 수가 없어요.

​

오늘은 좀 민감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과연 CS는 어디까지가 맞는 것일까요?

고객을 위해? 나를 위해? 아니면 누구를 위해?

성공을 위해 주말에도 일해야 한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실 것 같아요.

​

저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말에는 그 어떤 CS 상담도 하지 않습니다.
• 주말에는 발주확인도 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그 어떤 것도 대응하지 않는다를 원칙으로 합니다.

​

우선 주말에 문의는 결국 제가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구매해주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도 저 나름의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주말에는 좀 새로운 일에 도전을 준비 중이라 그 시간만큼은 새로운 것에 투자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이기적인가요?

혹자는 저한테 "야! 자영업자가 주말이 어디있냐?"

맞는 말이긴 한데요.. 이게 저 나름대로 정비할 시간과 해야할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입하면

결국 발전이 어렵더라구요.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주말에 톡톡 문의, 전화 문의를 다 해드렸어요.

그러다보니 진도가 안나가고 더 중요한 건 결국 자영업과 사업의 큰 차이가 있어야 하죠.

자영업 - 내가 일한 만큼 수익을 얻는다.

사업 - 내가 아닌 다른 것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다

​

이런 개념이죠.

예를 들면 의사, 강사 등은 수입이 많지만 자영업이죠..

하지만 빌 게이츠는 사업가죠.

너무 갭이 큰가요?ㅎㅎㅎㅎ

​

저는 사업가가 되고 싶어요.

물론 과도기인 지금은 자영업자를 피해갈 수는 없지만요.

​

사업의 기준은 사장이 만들고, 유행은 도매업자가 만든다.

 

​

맞나요?ㅎ

오늘도 쓸데없는 썰이 길었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간혹 쪽지로 문의 주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사실 쪽지는 잘 보지 않아요.

댓글 주시면 아는 한에서... (최소한의 영업비밀은 간직한 채) 알려드릴께요^^

다 까발리면... 저 굶어죽습니다.ㅎㅎㅎ

​

꾸준함

선택

집중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