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레 냉풍기 CIC-61

#내돈내산

드디어 더위가 왔습니다.

더위를 이기기 쉽지 않은 시기인데 사무실에 에어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달기에는 잠시 머물 곳이라 돈이 아깝네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냉풍기입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뒤져보다 구매한

#쿠오레냉풍기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냉풍기가 도착했습니다.

깨끗하고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그럼 언박싱을 시작해볼까요?

아무래도 제가 하는 업이다보니 이런 것들에 대한 후기 등을 열심히 읽어보고 사는 편인데요.

리뷰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매번 별 5개를 받기는 쉽지 않죠.

뭐 저는 사실 어떤 도움을 받은 것도 없으니 냉정하게 평가를 해보겠습니다.ㅎ

포장은 깔금하게 딴딴하게 되어 있네요.

빡빡하게 틈이 없어 흔들릴 걱정은 없습니다.

위에 보니 파란 두 개가 들어있는데 이건 바로...

아이스팩이네요.

손바닥 사이즈 정도 되는데 2개가 들어있습니다.

냉풍기에 왠 아이스팩?

냉풍기 원리를 다들 아시죠?

냉풍기는 찬 물을 스프레이식으로 바람 앞에 분사를 해 기화원리를 통해 찬 공기를 뿌려주는 방식입니다.

기화는... 저도 화학 전공인데 뭐 쉽게 이야기하면 주변의 열을 뺏어 기체가 되는 뭐 그런? 그런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ㅎ

본체는 비닐로 잘 덮여있습니다.

우선 포장에는 불만이 없습니다.ㅎ

태어나서 단 한 번도 꼼꼼히 읽어본 적 없는 제품 설명서입니다.

참 안 읽게 되죠.

뭔가 문제가 생기기 전이나 작동이 사자마자 잘 되지 않을 경우, 참 안 읽게 되죠.

저만 그런가요?ㅎ

리모컨과 설명서가 꼼꼼히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에서 꺼내고 보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네요.

이렇게 클 꺼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요.

원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려고 샀는데... 꼼꼼히 보지 않고 사면 이런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죠.

60cm 자를 넘는걸 보면... 꽤 사이즈가 있으니 이 점은 잘 알고 사셔야 해요.

그래도 처음에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처럼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라운드 형으로 되어 있어 사각형보다는 세련된 맛이 있습니다.

리모컨도 들어있고요.

요즘 뭘 사도 리모컨이 없으면 참 불편하다고 느껴지죠.

리모컨이 정말 유용하게 쓰여져요.

그럼 물을 어디다 넣는걸까?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뒷쪽은 어떤지 한 번 둘러봤습니다.

일단 윗 쪽을 뜯어보면 필터가 있습니다.

필터는 한 번씩 씻어서 사용하면 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직까지 필터를 씻어본 적은 없으나 씻기는 편한 것 처럼 보입니다.

뒷 부분 뜯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 아랫쪽에 물통을 담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 용량이 작지는 않습니다.

이 물통 한 가득 채우고 가장 약한 단계롤 물을 트니 하루는 넘게 쓰는데

바람을 쎄게 하면 할 수록 닳는 속도가 엄청나네요.

그래도 확실히 시원합니다.

꼭 이걸 돌려야 해요.

안그러면 물통이 빠지지 않고 물통을 끼운 다음엔 꼭 이 후크를 돌려주셔야 물통이 빠지지 않아요.

스위치는 좌측부터 전원 / 회전 / 풍량 / 모드 / 운전시간 / 물켜짐 뭐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요.

바람 세기를 2단 이상으로 하시면 물이 알아서 켜져요.

물이 켜지면 물을 빨아 올리는 펌프 소리가 조금 들리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그리 거슬리지 않아요.

너무 시끄러워서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저희는 냉풍기 앞에 선풍기를 함께 돌리니 좋더라구요.

우선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사무실에서 에어컨도 좋지만 냉풍기 하나 사용해 보세요.

만족도가 높네요.

그럼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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