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9] 코스트코 온라인몰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구매

사무실(?) 이라고 하기에도 챙피하고

창고(?)라고 하기에도 뭔가 너무 없는

그 곳에 책상과 의자를 놓기 위해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문 이틀 후 배송이 되었네요.

접이식 책상과 의자

좀 있어보이게 접이식 테이블과 체어?

뭐가 되었든 제가 구매한 품목은 총 2가지입니다.

포장이 아주 꼼꼼히 왔더라구요.

좋은데 환경을 생각하니 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라이프타임 다목적 직사각 테이블 122cm 2PK

두 개나 필요할까 싶었지만 하나로는 부족할 듯 하여 어짜피 2개가 세트이니 장만하자고 했죠.

다리가 접히니 혹시라도 이동이나 보관이 용이할 듯 하여 질렀습니다.

 

- 라이프타임 접이식 의자 4PK

사실 의자는 불안불안했습니다.

사진만 보고는 정확히 알기가 어렵더라구요.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넘어지거나 다리가 잘 휘면 어쩌나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코스트코 가서 사 나를 거라면 나는 무료배송 고고!

질러보었습니다.

물론 이 녀석도 접히지요.

우리 예전 학교에서 벌 받을 때 들던 의자의 형상이 떠오릅니다.

접은 다리를 펼치니 체인 고리가 있어서 혹시라도 위에서 누르면 쉽게 접히지 않도록 안전장치가 되어 있더군요.

펼치니 꽤나 근사해 졌습니다.

길이는 122cm라 딱 좋습니다.

다만 폭이 61cm라 조금 좁은 느낌은 있었지만 사무실에서 가볍게 쓰기엔 이만하면 땡큐인 듯 합니다.

몰랐는데 라이프타임이라는 브랜드가 있나보네요 ㅎㅎ

상판의 두께는 적당합니다.

상판이 너무 얇거나 힘이 없으면 상이 휙휙 움직이는데요.

무거운 감은 있으나 괜찮아 보입니다.

게다가 다리를 접으면 들고 다니기 편하게 손잡이가 있더라구요.

책상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서서 일하기에는 조금 낮지만 세트로 산 의자와는 높이가 괜찮아 보여요.

스펙 상에는 높이가 74cm로 되어 있긴해서 앉았을 때 너무 낮지 않을까 했는데 일단 괜찮아 보입니다.

의자를 까보겠습니다.

이런 것도 #언박싱 이라고 해도 되나요?ㅎ

의자가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무게감이 꽤 있는 편이에요.

들고 나르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너무 가벼운 것에 비해서는 딱 좋아 보입니다.

등받이도 두께감이 있어요.

그래도 플라스틱이라 딱딱하긴 하네요.

조만간 방석을 사서 깔아야 할 듯 합니다.

앉았을 때 의자의 높이도 적당해요.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아서 좋긴 하네요.

미쿡형들이 자기네 다리길이 기준으로 만들었으면 어쩌나 걱정이 좀 있었는데 그 정도는 아닌 듯 싶습니다.

아직 정리는 안되긴 했지만 대충 놓아봤습니다.

한 두명이 사용하기엔 적당한 사이즈의 책상인 듯 합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캠핑 갈 때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사실 가지고 다니기엔 좀 무겁긴 합니다. ㅎㅎ

더 가볍고 좋은 제품이 많아보이던데....

 

수입한 품목이 총 4가지인데 앵글이나 선반은 나중에 할 예정이고 간단한 서럽장 정도만 한 개 정도 더 구매를 할까 고민 중입니다.

박스 포장용 테이프, 칼 등을 보관할 곳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너무 급하지 않게 하나씩 하나씩 준비를 해가는 과정입니다.

블로그에 일기 쓰듯 이 비지니스에 대하여 하나씩 작성을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