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먹9] 갈치조림 맛집 굴비마을

평범한 갓저씨 2021. 8.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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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위가 뒤집어졌는지 속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거기에 1차 백신까지 맞았더니 사람이 무기력해지는게 기운이 없더라구요.

뭔가 몸에는 좋지만 자극적인게 없을까 싶어서 생각하다 갈치 조림이 땡겨 다녀왔습니다.

 

#굴비마을

여기는 워낙 유명한 #노티드도넛 과 #다운타우너 인근이라 많이 보셨을꺼라 생각이 되요.

요기는 다운타우너 청담이죠

요기는 노티드도넛이고요.

정말 움직일 힘이 없어서 슬쩍 사진만 찍고 후다닥 들어갔습니다.

누가봐도 굴비마을이죠.ㅎ

찾아가기도 쉽고 발렛도 되니 한 번 부모님과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기운이 없어서 이번에는 사진과 영상이 허접하네요.

일단 메뉴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신이 몽롱해서 메뉴판은 찍지도 못했네요.

밑반찬이 나오는데 푸짐하네요.

김은 바싹김(?)이라고 해야하나요?

불에 구운 김이라 더 좋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여길 좋아하셔서 밑반찬 중 멸치볶음은 몇 번 집에서 사다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반찬이 전체적으로 정갈한게 맛있어요.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사실 굴비구이를 먹을까 하다가 뭔가 맵고 짭쪼름한 맛이 땡겨서 갈치 조림을 주문했는데

주문을 잘 한 듯 합니다.

굴비보다 갈치죠.

고사리와 감자가 아주 기가 막히네요.ㅎ

보기보다 안 매워서 좋아요.

너무 짜지도 않고 감자는 적당히 간이 배어서 밥과 먹기에도 딱입니다.

흰 밥에 갈치조림 두 점은 사치인가요?ㅎㅎㅎ

밥이 인간적으로 좀 적긴 하죠?

흰 밥에 먹었으니 그 다음은 김에 싸 먹어봐야죠.

김이 불에 구운 김이라 뻣뻣하긴 한데 맛은 좋아요.

이렇게 싸 먹으니까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딱이더라구요.

요 무조림도 아주 맛있어요.

흐물흐물한 것이 좋네요.

소화가 잘 안되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무가 소화가 잘 안될 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ㅎ

양념을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슥삭슥삭

 

다 먹고 나왔습니다.

남길 게 없었어요.

그런데 사진도 많이 못 찍고 영상도 못 찍고...

 

이번 포스팅은 반성합니다.

그래도 맛집인건 올려야 하니 포스팅은 하는 걸로 마무리 해볼께요.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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