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위가 뒤집어졌는지 속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거기에 1차 백신까지 맞았더니 사람이 무기력해지는게 기운이 없더라구요.
뭔가 몸에는 좋지만 자극적인게 없을까 싶어서 생각하다 갈치 조림이 땡겨 다녀왔습니다.
#굴비마을
여기는 워낙 유명한 #노티드도넛 과 #다운타우너 인근이라 많이 보셨을꺼라 생각이 되요.
요기는 다운타우너 청담이죠
요기는 노티드도넛이고요.
정말 움직일 힘이 없어서 슬쩍 사진만 찍고 후다닥 들어갔습니다.
누가봐도 굴비마을이죠.ㅎ
찾아가기도 쉽고 발렛도 되니 한 번 부모님과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기운이 없어서 이번에는 사진과 영상이 허접하네요.
일단 메뉴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신이 몽롱해서 메뉴판은 찍지도 못했네요.
밑반찬이 나오는데 푸짐하네요.
김은 바싹김(?)이라고 해야하나요?
불에 구운 김이라 더 좋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이 여길 좋아하셔서 밑반찬 중 멸치볶음은 몇 번 집에서 사다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반찬이 전체적으로 정갈한게 맛있어요.
갈치조림이 나왔습니다.
사실 굴비구이를 먹을까 하다가 뭔가 맵고 짭쪼름한 맛이 땡겨서 갈치 조림을 주문했는데
주문을 잘 한 듯 합니다.
굴비보다 갈치죠.
고사리와 감자가 아주 기가 막히네요.ㅎ
보기보다 안 매워서 좋아요.
너무 짜지도 않고 감자는 적당히 간이 배어서 밥과 먹기에도 딱입니다.
흰 밥에 갈치조림 두 점은 사치인가요?ㅎㅎㅎ
밥이 인간적으로 좀 적긴 하죠?
흰 밥에 먹었으니 그 다음은 김에 싸 먹어봐야죠.
김이 불에 구운 김이라 뻣뻣하긴 한데 맛은 좋아요.
이렇게 싸 먹으니까 간장에 찍어먹지 않아도 간이 딱이더라구요.
요 무조림도 아주 맛있어요.
흐물흐물한 것이 좋네요.
소화가 잘 안되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무가 소화가 잘 안될 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ㅎ
양념을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슥삭슥삭
다 먹고 나왔습니다.
남길 게 없었어요.
그런데 사진도 많이 못 찍고 영상도 못 찍고...
이번 포스팅은 반성합니다.
그래도 맛집인건 올려야 하니 포스팅은 하는 걸로 마무리 해볼께요.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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