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210820] '13만+α' 어디서 나올까…신규택지 후보지에 쏠린 눈

평범한 갓저씨 2021. 8.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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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 발표

현 정부 마지막 대규모 공급

하남 감북·김포 고촌 등 유력

하남 감북지구 위치도 / 출처:경기개발연구원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13만 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대선 일정 등을 고려하면 해당 물량이 사실상 현 정부의 마지막 대규모 공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전체 물량중 11만 가구에 이르는 수도권 택지지구 후보지다. 서울 수요를 분산할 뛰어난 입지의 후보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치솟는 집값의 흐름을 바꾸기 어려운 탓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일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발표를 미뤘던 신규택지 입지 ‘13만 가구+α’에 대한 부지 확보가 다 됐다"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물량은 당초 2·4 대책에서 신규택지 조성을 통해 공급하기로 한 주택 25만 가구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 사태로 발표가 미뤄진 것이다.

현재 수도권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하남 감북, 김포 고촌, 고양 화전, 화성 매송 등이다.

하남 감북은 경기 하남시 감북·감일·광암·초이동 일대로 강남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 시흥과 마찬가지로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추진하다가 무산된 곳이다. 당시 2만1000가구를 짓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김포 고촌은 유력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면적(2540만㎡)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어 김포한강신도시와 함께 경기도 서부권의 주요 거주단지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고양 화전은 화전동과 항공대 주변으로 상암DMC, 강변북로와 접해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창릉신도시와도 맞닿아 있어 신규택지 지정 시엔 신도시 규모가 확대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화성 매송은 수인선(수원~인천) 개통 이후 택지개발이 활성화되는 중으로 5000~6000가구 주택 조성이 가능하다. 과거 택지개발예정지구로 검토됐던 오산 세교3·파주 금능지구도 후보지로 언급되는 곳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해 8·4 대책에서 제시했던 대표적인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계획인 노원구 태릉 골프장과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광명 시흥 등 1차 후보지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신규택지 예상후보지들은 이미 다 계획이 세워진 곳으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긴 힘들 것"이라면서 "서울에서 멀면 시장의 반응이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까운 순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런 개발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결국 서울의 인구 집중 완화에 도움도 되고요.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도에 아파트를 많이 짓고 지하철을 뚫고 광역버스를 증설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뜬금없지만 이 기사에 대해서 저는 감일지구에 한 표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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