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0210818] 중국인은 부천 부동산… 미국인은 평택 많이 사

평범한 갓저씨 2021. 8.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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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매입 작년 2만명

중국인 9년째 1위, 올해 62.5%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 늘어난 가운데, 중국인이 9년 연속 가장 많은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부동산을 산 외국인은 작년 1만9368명으로 2010년(4307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거래에서 외국인 매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0년 사이 0.2%에서 0.63%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전체 부동산 매수인의 0.69%가 외국인이었다.

중국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국내 부동산 매입이 가장 많은 외국인이었다. 재작년 70.6%, 작년 69.3%, 올해 62.5% 등 외국인 매수의 3분의 2 정도가 중국인이다. 반면 미국인은 2010년(52.7%)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가 점차 줄어 최근 5년간은 10%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사들인 곳은 경기도 부천이었다. 이어 인천 부평구, 경기도 화성, 경기도 시흥, 인천 남동구 순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미국인은 미군 기지가 있는 평택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을 샀다. 이어 충남 아산, 경기도 양평,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순이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외국인은 자금 출처 소명 등 각종 규제에서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역차별 논란이 나오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가 늘고 있는 만큼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중국인이 구매한 지역을 보니 서울의 서부네요.

제 생각에는 중국인들이 지리적 위치 때문에 인천 쪽을 집중 매입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그들은 단기 차익과 정부의 견제가 덜 한 곳을 찾아갔을 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이 사태를 보면서 제주도가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https://www.r114.com/?_c=Research&_m=Detail&bno=301&num=334968 

 

[부동산114] 중국인 제주도 부동산 투자 붐…일본인은 부산서 20여건 계약

[부동산114] “스고이 스고이.” 지난 4월 3일 부산 해운대 시장 초입에 있는 분식집...

www.r114.com

2012년 이 일들로 인해 결국 제주도 부동산은 폭등을 했습니다.

지금도 물론 많이 오르긴 했지만 저희가 제주도에 투자를 하기엔 너무 어려운 시기가 되었죠.

가끔 제주도를 가면 건물을 짓다 만 것들이 꽤 보였습니다.

당시 제주도에 있는 지인께서 하는 이야기는 중국인들이 건물을 짓다가 그냥 나간 건물들이 꽤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천이 투자하기 좋은 지역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간 저평가 되어있던 것도 맞습니다.

빌라의 성지이기도 하고요.ㅎㅎ

하지만 지금은 조금 조심히 접근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 자본이 들어온다는 것은 결국 어느 시점에서 우르르 빠져 나갈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를 두려워하는 것과 동일할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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