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과열… 상승 압력 계속될 듯 인상 유예된 임대료 4년 후엔 폭탄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가 오는 31일 임대차법 개정 1년을 앞두고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전월세 문제 해결, 주택임대차법 추가 개정이 답이다’ 온라인 생중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다. 집주인들의 반발과 제도 부작용으로 매물이 줄고, 새 계약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전세난은 가중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과열된 집값이 전셋값에 상승 압력을 줄 거라고 진단하고 있다. 계약갱신청구와 전월세상한제로 인상이 유예된 임대료가 4년 후 한꺼번에 오르는 등 중장기 전망도 밝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