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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34

매매도 전세도 양극화 심화…아파트 5분위 배율 역대 최대

전국 아파트 평균 5분위 배율, 매매 9.3·전세 7.4로 조사 후 최고치 "집값 상승에 임대차법으로 전셋값까지 상승하며 양극화 심화"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1.1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국 아파트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아파트 매매에 더불어 전세에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가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 30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5분위 배율은 매매는 9.3, 전세는 7.4로 집계됐다. 각각 전월 대비 0.7, 0.5 높아진 것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부동산 2021.11.30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가 14억→24억…文정부서 몸값 치솟았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의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값이 평균 1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1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서울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14억7153만원에서 올해 10월 24억7301만원으로 10억원148만원 상승했다. ​ 문재인 정부는 2019년 12월 초고가 주택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15억원이 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했다. 하지만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 증가와 서울 아파트 공급부족 등이 겹치며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열풍으로 대형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았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아이파크' 전용면적 149.78㎡은 2017년 5월 18..

부동산 2021.11.18

"서울서 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빌라 매입"…서울 주택 거래 절반이 빌라

올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주택 2채 중 1채는 빌라(다세대·연립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아파트값에 각종 규제, 재개발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 17일 한국부동산원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같은 기간 전체 주택 매매 건수 10만4492건의 절반에 육박(49.5%)했다. ​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비율은 41.1%에 그쳤다. 빌라 매매 비율이 아파트 매매 비율보다 높은 것은 2007년(빌라 44.6%·아파트 40.7%)에 이어 두 번째다. ​ 지역별로 보면 은평구의 빌라 매매 비율이 6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북구 66.5%, 광진구 63.3%, 도봉구 60...

부동산 2021.11.17

내년엔 '더 센' 전세대출 규제…신규계약 앞둔 실수요자 어쩌나

올해 전세대출 규제 피했지만…내년 총량관리·DSR 규제 경고 신규계약으로 전셋값 오르는데…대출 막혀 월세난민 우려 서울시내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부동산 매물이 붙어 있다. 2021.10.1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금융당국이 전세자금 대출을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제외하기로 했지만,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은 가중되는 분위기다. 내년부터는 전세 대출을 총량 관리에 포함하는 등 추가 규제 가능성을 경고했기 때문이다. ​ 지난해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세입자들은 내년 신규계약 체결 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졌다. 대출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 '전세 갈아타기'에 나서는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26일 금융당국..

부동산 2021.10.26

서울 아파트값 평균 12억 돌파…1년 만에 2억원 올랐다

서울 강북권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뉴스1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새 2억원 가량 올라 역대 최초로 1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1661만원 오른 12억1639만원으로 집계됐다. ​ 지역별로 강북권 14개 자치구는 평균 9억7025만원, 강남권 15개 자치구는 평균 14억4865만원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1081만원, 1885만원 상승했다. 2019년 4월 이후 30개월 연속 오름세…가격상승 속도 빨라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4월 이후 이달까지 3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매월 연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 가격대가 높아졌음..

부동산 2021.10.25

"20~30대 청년층 전세대출 88조원…5년새 60조원 폭증"

전세대출의 60%는 청년층 대출…20대 대출 잔액 5배↑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율 12.8%…정부 지원 대책 강구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층 '다중채무자'를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의 전세 대출이 88조여원으로 지난 5년간 60조여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기)' 대출 열풍에 전세난까지 덮치면서 2017년 29조1천738억원이었던 20~30대 청년층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5년 만에 88조234억원으로 급증했다. 전체 전세자금 대출 잔액 중 청년층 대출 비중은 60%에 달했다. 특히, 20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01..

부동산 2021.10.22

서울 아파트값, 작년 1년 치 2배 올랐다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지난해 한 해 상승률의 2배를 넘어섰다. ​ 이달 들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규제 강화 움직임으로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연말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가 현 정부 들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누적 6.24% 상승했다. ​ 이는 지난 한 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3.01%)의 배 이상이자 작년 동기간 상승률(2.48%)의 2.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 서울 강남권 및 재건축 밀집 지역 일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고, 여기에 더해 정부의 강력한 조세·대출 등 수요 규제와 수도권 공급 확대 정책에도..

부동산 2021.10.19

“7천만원 낮게 거래”…집값 하락? 일시적 현상일 뿐

매도자>매수자…13주 만에 역전 된 부동산 상황 매물 증가세에 상승폭 둔화 계속 대출 규제 영향 가장 커…금리인상도 한 몫 전문가 “대세 하락은 글쎄”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 전용 84㎡는 지난 6일 14억 35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7월 신고가였던 15억 1500만원보다 약 7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최근 이 아파트의 호가는 14억원에서 18억원까지 다양하지만, 대다수가 신고가(15억 1500만원)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귀하다는 입주 가능한 집도 14억원 후반대에서 15억원에 나오기도 한다. 인근 K공인은 “무조건 신고가보다 호가를 높게 내놓는다는 분위기는 좀 가라 앉았다”고 말했다. 정부 통계뿐 아니라 민간 통계에서도 집값 상승 둔화 징조가 나타나고 ..

부동산 2021.10.18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5주 연속 하락…매매가 상승폭 둔화

서울 광진구 광장동 1170채 규모 A 아파트. 15일 현재 공인중개업소에 등록된 매물은 94개로 두 달 전에 비해 36채(62%) 늘었다. 입주 21년차인 이 단지 전용 59㎡는 지난달 14억7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매도 호가가 15억 원을 넘었다가 이달 들어 2000만~3000만 원 낮은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최근 한 달 매수 문의가 거의 없었다”며 “집주인들이 집값을 조금씩 낮춰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5주일 연속 줄어드는 데다 매매가 상승폭도 둔화하고 있다.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축소되고 금리인상 등이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 집값 최고가 찍고 하향 조짐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부동산 2021.10.16

"대출 막아도 소용없네"…서울 집값 5개월 연속 상승폭 커져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집값이 다섯 달 연속 오름세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여전히 매수세가 강하다. ​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0.72% 올라 전월(0.69%)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6월부터 지난달까지 0.49%(6월)→0.60%(7월)→0.68%(8월)→0.72%(9월)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 ​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집값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등 인기 아파트와 중저가 주택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 지역별로는 송파(1.30%)·강남(1.22%)·서초구(0.96%)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노원구(1.05%),..

부동산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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