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윈플로8을 잘 신고 다니고 있죠
제 원칙은
운동화는 화려해야 한다
이번에는 이 원칙을 깨보기로 했습니다.
무난하다못해 쳐지는 색상을 구매해 봤습니다.
바로 네이비 계열인데요.
네이비라고 하기엔 청색에 가깝습니다.
정말이지 태어나서 처음 사보는 색의 운동화이긴 하네요.
왜 하필?
여름철 반바지나 밝은 회색의 추리닝에 잘 어울릴 듯 하더라구요.
봄이 되면 많이 걷고 싶을 것 같아서 러닝화를 하나 더 장만했네요.
디자인은 정말이지 무난합니다.
오래 신어 처참해진 저의 윈플로 8을 이제 세척을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신발의 형태는 큰 변화가 없는 듯 해보이는데요.
윈플로 8이 조금 조잡(?)한 디자인이라면 윈플로 9은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웩.... 신발 엄청 더럽네요...ㅎㅎ
옆 라인도 비슷하게 빠졌습니다.
하지만 윈플로 하면 바로 뾰족하게 빠진 이 뒷꿈치가 포인트죠
오래 신어보니 이 부분 때문인지 걸을 때 발이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가볍게 신어보았는데 윈플로 9의 쿠션감이 훨씬 좋습니다.
뭔가... 내세울만한 포인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윈플로 자체가 워낙 러닝화로 좋아서인지 발은 정말 편하네요.
코 자체가 뾰족하지 않아요.
그래서인지 발이 얄상해 보이는 느낌은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발볼만큼은 확실히 편하게 다가오네요.
나이키 마크가 반질반질한게 매력이 있어요.
네이비가 어르신 색상이라 무시했는데 잘 신으면 이쁠 것 같네요.
생각 이상으로 착화감은 좋아요.
볼이 좁지 않아서 한국사람들한테도 잘 맞을 듯 합니다.
무난하게 신기에는 좋아요.
다만 색상이 쉬운 색상은 아니니 신경을 조금 써야 할 듯 하네요.
조금 더 따뜻해 지면 오히려 더 많이 신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날씨만 풀리면 또 열심히 걸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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