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구경

지인분 댁 인테리어 구경 다녀왔습니다.

이런게 다 공부 아닐까요?ㅎ

경기도 인근 대형 평수 아파트인데요.

일단 으리으리하네요.

현관과 정문 사이에 복도가 있어서 그 곳에 수납장을 설치하셨네요.

이 집의 문 색깔을 잘 봐주세요.

이게 포인트더라구요.

이 복도는 바닥과 벽면을 같은 타일로 하여 길어보이는 효과를 냈다고 하시네요.

복도와 신발장의 타일은 다른 색상으로 하셨더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중문이 넓어서 시원해 보입니다.

중문 바로 정면에는 아까 문 색깔과 동일한 이미지월을 만드셨네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색깔에 집중해 주세요.ㅎ

평수가 넓어서인지 시원시원 합니다.

중간중간 입구에서 보였던 푸른색 계통의 이미지 월이 통일감도 주고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ㅋ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현관을 통해 들어오는 중문 앞과 방 문 사이의 복도.

굳이 뭔가 달지 않아도 이것만으로도 잘 꾸며진 듯해서 액자가 필요 없을 듯 해요.

개인적으로 벽에 못 박는걸 엄청 싫어하거든요 ㅎ

마루와 주방을 구분해주는 가벽 없이 프레임에 포인트로 경계의 느낌을 주었네요.

요즘 워낙 무드등이 잘 나오는데 곳곳에 무드등을 넣어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밋밋한데 한편으로는 그리 밋밋한 느낌도 없고요.

마루가 커서 살짝 밋밋하긴 한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포인트로 액자도 좋고 요즘 뜨는 그림도 좋고 뭐 하나 걸어놓으면 좋을 듯 하긴 하네요.

부억에는 수납장으로 꽉 채우셨어요.

수납장이 많으면 좋긴 한데...

일단 저라면 싱크대 상단의 수납장은 빼면 어땠을까 합니다.

아래도 벽에도 수납이 많은데 굳이 위까지?ㅎ

투머치라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식구가 많아 그릇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ㄷ자 형 주방은 사용해 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편합니다.

인덕션이 요즘 워낙 잘 나오니 인덕션 하나 올려놓으면 딱일 듯 하네요.

주방도 군더더기 없어요.

ㄷ자 주방 때문에 주방과 다이닝 공간 구분도 되고요.

다이닝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 6~8인 상까지는 들어갈 수 있을 듯 해요.

보시면 전등도 거의 동일해요

포인트가 없는 것이 이 집의 인테리어 포인트 일 수도 있는 듯 하네요.ㅎ

방은 너무 많고 비슷해서 몇 군데 만 봤는데

이게 작은 방이에요

앞에 베란다가 있어 넓고 좋아요

으~ 여기도 같은 색의 벽이 ㅋㅋㅋ

여긴 안방인데 집이 연식이 좀 있어서 붙박이 장은 새로 하셨어요.

예전에 지은 집들은 넓고 서비스 면적이 많아서 수리하고 살기엔 좋은 듯 하네요.

메인 화장실입니다.

요즘 뭐 거의 욕조는 사용을 안해서 제거하고 샤워부스를 만드셨어요.

여기는 안방에 있는 보조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두 곳 모두 비슷한 느낌으로 하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화장실 화려한 걸 싫어해서 이런 느낌이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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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에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가 눈이 가는 집이었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선물을 하나 드리고 왔는데...

저는 못 박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자석으로 된 선물을 하나 해드리고 왔어요.ㅋㅋㅋ

저도 쓰고 있는데 자력이 좋아 잘 붙네요.

이거 후기는 나중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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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