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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 경희궁자이

평범한 갓저씨 2019. 5.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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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거운 아파트입니다.

경희궁 자이를 다녀와봤습니다.

경희궁자이

주소: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99

입주: 2017년 2월

단지정보: 총 1148세대 / 총 14개동 / 총 21층

총 4개의 단지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왜 경희궁자이인가? 다들 너무 잘 아시겠지만 식지 않는 인기의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금화터널을 나와서 독립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최근 입주한 경희궁 롯데캐슬도 보이네요.

맞은 편에는 4단지가 보입니다.

4단지는 소형평수와 오피스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오피스텔을 보면 오피스텔도 잘만 투자하면 월세와 시세 차익 모두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대수도 많지 않고, 다양한 타입이 있지도 않지만 이곳의 오피스텔 가격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분양가가 2억 2,000만원이었던 69m2의 경우, 현재 매물이 3억 4,000만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타입의 월세는 보증금/월세가 1,000만원/100만원의 시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만간 컬럼에 글을 쓰긴 하겠지만,

막연히 어려운 청약을 기다리는 것보다 안정된 1.5룸 타입의 오피스텔로 제테크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남동 주민센터로 들어가는 방면의 길입니다.

저 멀리 1단지가 보이네요.

특이한 점은 1단지는 임대아파트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면서 보니 테라스도 넓직한게 임대아파트 맞나 싶을 정도로 집도 입지도 모두가 좋았습니다.

4단지 뒷 쪽 모습입니다.

작은 평수대 아파트들이 모여있는데 국토부 자료를 찾아보니 2017년 이후 거래된 실거래 건수가 없습니다.

오피스텔도 좋지만 월세 받는 소형 아파트는 오피스텔보다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오피스텔보다는 소형 아파트는 시세차익 외에도 많은 혜택이 있으니까요.

이곳이 제일 큰 단지인 2단지 주출입구의 모습입니다.

안쪽에 단지 조경이 매우 잘 되어 있었습니다.

넉놓고 구경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동간거리가 조금 아쉽기는 하였으나 아주 약간의 언덕으로 인하여 뒤 쪽 아파트들이 크게 시야를 가리는 불편함은 없어보였습니다.

2단지 뒷 쪽을 따라 올라가니 한성도성둘레길로 연결이 되어있고, 안산을 갈 있었습니다.

저는 체력이 그리 좋지 못해 입구만 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되면 조만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단지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영천시장을 갈 수도 있었습니다.

재래시장이 집근처에 있다는 것은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이곳은 2단지 부출입구입니다.

입주민만 출입이 가능한 출구인데 조경이 으리으리한 것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은 3단지와 3단지에 붙어있는 스트리트 몰 형태의 상가입니다.

개인적으로 3단지가 마음에 드는 것은

2단지에 비해 작긴 하지만 한 블럭 안 쪽에 들어가 있는 부분도 좋아보였고,

부동산에 물어보니 3단지의 경우, 덕수초등학교로 입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5호선 역도 가까워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삼성병원 기숙사를 현재 건설 중이라 이에 대한 문제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지인이 살고 계셔서 지하 주차장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카셰어링 업체가 입주해 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

입주자에게는 할인의 혜택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입주자 커뮤니티 센터도 잘 되어 있으며 조식 서비스 공청회도 곧 열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아파트.

그럼 왜 이렇게 좋은지, 어떤 이유로 이렇게 상승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단지로 기준을 보겠습니다.

입주 시보다 비교해서 약 2~3배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억하시나요?

당시 경희궁자이가 미분양이었다는 사실을?

당시 고분양가로 인하여 미분양이 넘쳐났던 단지 중 하나였습니다.

2014년 말 경으로 기억을 합니다.

당시 모델하우스를 가면 골라서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뜰 수 있었을까요?

무엇보다 첫 번 째는 입지입니다.

3호선과 5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화터널을 이용할 경우, 신촌으로

사직터널을 이용할 경우, 광화문으로

대로를 이용할 경우, 마포와 서울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결국 오피스타운으로 이동이 가능한 직주 근접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사대문 안에 위치한다는 역사적 이미지도 있습니다.

강남이 현재는 메인이긴 하지만 어르신들 기억 속에는 사대문 안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클 수 있습니다.

광화문, 경희궁이 붙어있으며 덕수궁 돌담길을 이용하기 쉽습니다.

이는 강남이 개발되기 전 부모님 세대의 추억이 담겨있고, 당시 서울의 매인이었기에 그 분들의 기억 속에는 최고의 위치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경희궁 자이는 계속 이 지역의 대장 아파트가 될 수 있을까?

경희궁자이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비교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학군과 교육을 생각한다면 마래푸가 더 입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 경희궁 자이를 마래푸가 따라오기는 힘들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할 지는 모르겠으나 북아현이 재개발이 완료가 된다면 마포의 대장 아파트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용산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용산은 가족공원 한강뷰라는 입지적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거주의 입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히려 안정적인 입지는 경희궁 자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높은 주상복합과 상업지구가 혼재된 용산은 그 입지대로 우위에 있긴 하지만 경희궁 자이는 그와 다른 매력을 충분히 가진 입지라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너 경희궁자이 살래 강남 살래라고 물어본다면 고민은 많이 될 듯 합니다.

제가 결혼을 하여 육아 및 교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면 강남이 월등히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여유있는 생활과 고궁을 옆에 끼고 살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강남과는 비교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마포가 더 개발이 되면 학원가가 생기지 않을까요?

그러면 굳이 강남을 살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강남에는 경희궁이나 광화문이 없으니까요.ㅎㅎ

경희궁 자이를 제가 이번에 언급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어쩌면 앞으로 미분양 아파트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싼 분양가일 수도 있겠다라는 시기가 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입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곧 입지이니까요.

경희궁 자이도 만일 입지가 지금과 달랐다면 상황은 또 달랐을 수 있겠죠?

총평

입지가 항상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지다.

분양가가 싸다 비싸다의 기준은 생각하기 나름이며 시간이 지나면 재평가 될 수 있기에 부동산 투자 시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용산이 개발이 되어도 거주만을 가지고 입지를 따진다면 경희궁 자이는 앞으로도 강북 대장주 입지를 지켜갈 것이다.

감사합니다.

 

[임장] 경희궁자이

요즘 가장 뜨거운 아파트입니다.경희궁 자이를 다녀와봤습니다.​경희궁자이주소: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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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모든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몫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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