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1호기 일기

파워셀러 대량등록 위탁판매 63일차 - 놈,놈,놈

평범한 갓저씨 2022. 9. 2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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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목이 특이하죠?

9월 마감에 이야기해볼까 하다가 오늘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착한놈, 나쁜놈, 이상한놈

물건을 팔다보면 정말 신기한 놈들 많습니다.

1호기

 

꾸준히 나가고 있었는데 잘 나가다가 하나가 걸렸네요.

교환

저는 반품보다 교환이 더 싫습니다.

반품은 새로운 제품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10개 중 5개는 결국 반품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제품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오배송 혹은 사이즈 문제가 아니면 교환은 정말 스트레스를 줍니다.

하지만 제가 수입한 물건이었다면 더 스트레스였겠죠?

그것 만으로도 안도가 되기도 합니다.

오를 듯 하다가 떨어지고 오를 듯 하다가 떨어지고....

지속적으로 오르기는 쉽지가 않네요.

매일 상품 업로드를 못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그래서인지 꾸준한 상승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매일 업로드 해야겠습니다.

확실히 제품을 업로드한 당일보다는 며칠 후의 반응이 좋은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기로 했는데 이런 저런 일들로 정신이 없네요.

제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네요.

광고를 시작하고 새로운 제품을 조금씩 다시 올리기 시작하면서 유입수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뭐가 맞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꾸준히 올리기와 광고가 시너지가 있었던 것만은 확실한 듯 합니다.

그리고... 뭔가 알 수 없는 운?ㅎ

사실 저의 아바타들과 다른 스마트스토어를 비교해보면 절대적으로 판매 숫자에 비해 유입수가 정말 많았습니다.

어쩌면 1,000명 이하의 유입수가 정상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 유입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글을 쓰는 블로그나 유튜브가 없어서 알 길이 없습니다.

전체 숫자가 늘었다 줄었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0여개씩 엄선(?)해서 업로드를 하고 있지만 품절, 단종 삭제하고, 재입고 상품 처리하니 숫자는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요즘 서서히 겨울 용품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선점을 위해 빠르게 업로드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광고를 좀 더 깊게 볼까 하는데요.

뭐 사실 비용 자체가 그리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곡선이 하나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정말 효율 좋은 광고인데 안타깝게도 하나도 안팔리는 제품들의 광고입니다.

이걸 잘 이용을 해야 할 텐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결국 광고 대비 안 팔린다면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 수도 있고

가격이 경쟁력이 없을 수도 있고

연구 대상입니다.


2호기

 

아직까지 2호기는 잠잠합니다.

결재금액은 깨끗하죠?ㅎ

유입수는 아주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유입수 올리는데는 대량등록만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상품수가 5개에서 더 이상 못 올라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 올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좀 속도를 올려서 2개를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이제 시작이니 속도를 조금씩 올려야겠죠?

참고로 2호기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갈 예정인데요.

현재까지는 1개의 제품군만 올리고 있는데요.

이제는 조금 다양한 제품군을 올려볼까 하고 있습니다.

모든게 쉽지는 않은데 일단 성공시켜봐야죠.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겠죠.


오늘은 놈놈놈입니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저에게 이 세 놈들이 있습니다.

좋은 놈은 마진도 좋고 공급사도 친절하고 대응도 좋으며 판매된 제품에 대한 CS도 거의 없습니다.

저에게 이런 제품이 약 2개 정도 있습니다.

둘 다 마진은 거의 수수료 제외 20% 가까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 정말 공을 들여 제품을 갈고 닦은 보람이 있습니다.

나쁜 놈도 있죠. 판매되지마자 컴플레인 혹은 반품이 나오죠.

게다가 공급사도 형편없죠.

조금 오랜 시간 해오다보니 이런 제품은 과감히 삭제를 합니다.

아무리 마진이 좋아도 시간을 허비하거나 고객과 말싸움으로 시간 낭비하기 싫으니 굳이 이런 제품을 끌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팔리기 시작해서 갈고 닦아놓았더니 형편없어서 괜한 짓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과감히 포기합니다.

끝으로 이상한 놈입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올렸고 큰 마진 기대도 안하고 열심히 상세페이지를 만들지도 않았는데요.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말 운이 좋게 나의 상품명 속에 기가 막힌 키워드가 숨어있을 수 있고

혹은 경쟁이 약한 제품이라 운 좋게 상단에 노출이 되고 있는 경우가 있죠.

위 세 가지를 보면 왜 대량등록 위탁판매가 생각보다 괜찮은 사업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원가가 얼마이든 부담이 없습니다.

게다가 잘못 구매한 제품으로 인해 장기 재고나 폐기에 대한 부담도 더더욱 적죠.

그리고 운 좋게 얻어 걸리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저는 1호기를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더 더 더 좋은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1년은 커녕 6개월 이상 지속하지 못한다는 점이죠.

신규 유입자가 많지만 그만큼 중도 포기자도 많습니다.

결국 저는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유튜버들처럼 큰 돈을 목표로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높은 목표를 잡으면 포기하기 쉽죠.

그냥 소액 투자로 부동산 빌라 월세 1개 정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월 매출 500만원에 순이익 50만원을 1개의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든다면 그게 별 게 아닌가요?

꼭 월 매출 1억에 월 순수익 500~1,000만원을 모두가 찍을 수는 없지만

단 돈 50만원이라도 벌 수 있다고 하면 별 게 아닌게 아닐 수 있죠.ㅎ

어느 덧 4시가 다되어가네요.

어제 늦잠자서 사무실에 늦었는데 오늘은 얼른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오늘은 2호기를 집중적으로 손 좀 봐줘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꾸준함

선택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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